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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한 여성이 담배회사를 상대로 형사소송을 제기하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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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한 여성이 담배회사를 상대로 형사소송을 제기하다.

완전공감 2018. 7. 4. 13:39

네덜란드 여성이 유명 담배회사 4곳을 형사고소했다는 기사를 읽게 되어 소개합니다.
그동안 민사 손해배상 소송은 여럿 있었지만, 형사고소는 처음이라고 합니다. 
소송의 결과가 궁금해집니다. 

궐련 담배의 약 7%는 첨가제이다. 설탕, 감초, 코코아 등 30여 종의 물질이 들어간다. 설탕은 흡연을 더 쉽게 해주지만 연소시 중독성 있는 발암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를 만든다. 담배에는 기관지 확장을 도와 연기가 최대한 폐 깊숙이 침투할 수 있게 하는 물질도 들어 있다. 기침억제제는 자연적인 보호 반사를 약화시켜, 특히 청소년이 흡연할 수 있도록 한다. 이 물질이 없으면 기침 때문에 청소년들이 담배에 중독되는 일이 줄어든다. 

유명한 담배 회사의 연구원들은 담배에 암모니아를 첨가하면 니코틴 중독성을 크게 높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암모니아는 프리니코틴 함량을 높이고, 니코틴을 7초 안에 뇌로 전달한다. 니코틴이 뇌에 전달되는 속도가 빠를수록 중독성이 높아지고, 중독성이 강해질수록 흡연자의 브랜드 충성도가 높아진다.

담배 필터에 구멍이 많이 뚤려 있는 제품, 담배업계는 이런 제품을 오랫동안 ‘라이트’(Light) 담배로 광고했다. 라이트 담배 이용자들은 몰랐겠지만, 이를 파는 담배회사들은 라이트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들이 부족한 니코틴을 채우기 위해 연기를 더 자주, 더 깊이 흡입하거나 담배를 더 많이 피울 것임을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특히 유해 물질이 적게 든 담배를 샀다고 믿던 라이트 담배 이용자의 폐암 발생 위험은 현재 일반 담배 이용자보다 높다. 공기가 통하는 필터는 담뱃잎 연소 온도를 낮추고, 이로 인해 발암물질인 타르가 더 많이 생기기 때문이다.

하루에 담배 한 개피 정도만 피운다면 건강에 괜찮을까요? 
의학적으로 3개월 정도 금연하면 몸속의 니코틴이 완전히 빠져 나간다네요. 
흡연자 여러분 꼭 금연에 성공하길 바랍니다.


[ 기사링크 : http://www.economyinsight.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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